일상생각

네이버 통장이 출시를 앞두고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가 총액 순위 4위 기업인 네이버가 이제 은행도 만드는 것일까요?

평소 네이퍼페이로 구매를 많이 하면서 포인트 적립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통장 개설후 페이와 연계 사용하면 기본 적립률이 상승한다고 해서 네이버 통장에도 관심이 가는데요.
과연 네이버가 은행을 만드는 것인지, 이 네이버 통장을 개설하면 적립률이나 이자면에서 뭐가 좋은지 간략하게 정리 해보겠습니다.



  




네이버 통장이란?

네이버페이와 미래에셋대우가 콜라보하여 제공하는 수시입출금 CMA 통장으로 RP형입니다.
즉, 은행을 만다는 게 아니라는 것이죠.

3%의 수익을 내세우며 등장하는 네이버 통장이 과연 CMA 이자율 보다 좋은 것일까요?
답은 증권사의 CMA 이율 비교를 통해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개설 방법

네이버 통장은 아주 간단하게 개설 가능한데요.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네이버앱과 신분증만 있으면 간단하게 개설 가능한데요.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네이버앱을 받고 로그인 후에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CMA 통장 개설 보다는 가입면에서 쉬워보이네요.



장점

매일 쌓이는 수익금 금리가 연 3%다.
일단 개설을 하고 네이버 통장에 100만원을 잔액으로 두면 실적 없이 100만원 한도 내에서 3%의 금리 이자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적없이 받을 수 있는 기간은 8월까지이니 6,7,8 이렇게 세달간 금리 혜택이 있겠네요.
금액으로 환산하면 7천원 가량의 적은 돈이긴 하지만요.


단, 네이버 통장의 금리는 9월부터 실적에 따라 차등적용 되는 것으로 변경 됩니다.

매번 쌓이는 포인트가 최대 3%다.
네이버 통장을 통해서 네이퍼페이를 충전하고 이 금액으로 구매를 하게 되면 3%의 포인트가 적립 됩니다.
현재도 네이버에서는 네이버페이 결제시 포인트 적립을 해주고 있는데요. 이 기본 적립률으르 높여서 주겠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2,800원짜리 모자를 구매 후 확정을 하면 원래 1%인 28원을 적립해주지만 네이버페이를 미리 충전하고 구매하면 3%인 84원을 적립해주는 것이죠.

네이버페이를 통한 구매액이 많은 분들에게는 2% 포인트차가 상당히 크므로 네이버 통장 개설 의미가 있겠네요.



CMA 이율과 비교 해보면 사실 낮은 금리지만 포인트 적립까지 감안하면 CMA 통장 개설보다 메리느는 있어 보입니다.


단점

네이버 통장은 CMA 통장이므로 원금 손실 위험이 있다.
2021년 5월 31일이 이후에는 금리가 떨어질 수 있다.

두가지 단점 모두 사실상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만 그래도 위험 부담이 없다는 것은 아니니까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네이버페이 기존 이용자중 많은 금액을 소비하고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예금에 대한 수익 부분이 기대치 보다 낮기때문에 굳이 이걸? 이란 생각도 듭니다.
물론, 네이버 통장의 예금이자 3%로는 현재로서는 굉장히 높은 이자이긴편 합니다만..





금리

네이버 통장의 금리는 9월 1일부터 변경 되는데요. 
네이버페이 구매 금액 월 10만원이 기준하여 변하게 됩니다.

골드 : 연 3% (전원실적 10만 이상)

실버 : 연 1%(전원실적 10만 미만)

제약 조건이 크지 않지만 네이버페이 소비량이 이정도 안된다면 굳이 할필요 있을지 의문인데요.
금액도 100만원~1천만원은 골드라 하더라도 1% 금리 적용인 점을 감안하면 금리적으로 메리트는 크지 않아 보입니다.




여기까지 네이버 통장에 대해서 한번 살펴봤는데요.
높은 금리만 보고 개설을 하기에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네이버페이 사용액이 많다면 포인트 적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므로 사용해볼만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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