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술을 접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술을 마신 다음날 숙취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문화가 많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회식 자리에서 술을 죽을듯이 권하는 사람, 친구와의 모임에서도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자의가 아닌 타의로 과음을 하고 다음날 숙취로 고생을 많이 하고 있죠. 물론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주량을 넘어선 과음을 해 스스로 고통의 길을 택하는 경우도 많죠.
과음 다음날에 숙취가 심한 사람들을 보면 물만 먹어도 구토를 하고 심한경우 위액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숙취는 왜 생기는 것일까요? 주 이유는 간이 술에게 져셔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알콜 해독은 간이 담당하고 있는데 이 해독 능력을 넘어서게 음주를 했기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해독 능력은 그날그날 간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요. 간이 피로한날은 조금만 마셔도 숙취가 생기게 된다는 것이죠.
이 때문에 사람들 마다 컨디션에 따라 매일매일의 주량이 달라지게 됩니다.
물론 간이 워낙 튼튼하고 건강한 사람들은 이런 것들을 무시하는 주량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죠.
과음 다음날 숙취 발생을 하면 빠르게 해소를 해줘야 하는데요. 숙취가 심해 구토를 여러번 하게 되면 위액구토를 하기에 이르게 되고 위점막 손상과 식도 손상까지 발생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숙취는 빠르게 해소를 하게 좋은데요.
숙취해소 음료나 환 같은 것들도 많지만 저는 지금까지 시도해본 수많은 방법중에 해장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빠르고 효과도 좋았습니다.
해장용 음식을 먹으면 숙취해소가 잘되는데 이유를 생각해보면 위를 달래주며 간에 영양분을 공급해주기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해장으로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에 있는 카페인 성분은 알콜 분해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성분인데요. 과음을 하고 아침에 숙취가 심한 경우 샷추가해서 진하게 아메리카노를 마셔주면 빠르게 숙취해소가 가능합니다.
콩나물 해장국
숙취해소 대표 음식인데요. 콩나물이 함유하고 있는 아스파라긴은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콩남물 해장국을 마시면 금새 진정이 되죠.
연포탕
연포탕에 들어있는 낙지의 타우린 성분은 간에 있는 독소를 빠르게 해독시켜줍니다. 잘 알려진 보양식이기도 해 지친 간 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죠.
청국장
술먹고 청국장은 먹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기질이 풍부해서 간에 누적된 피로를 풀어주기에 아주 적합한 음식입니다.
바지락국
바지락 역시 해장에 그만인데요. 베타인과 타우린이 풍부해서 간 회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입니다. 바지락국 말고 바지랄 칼국수도 매우 좋겠네요.
숙취해소 생각만해도 끔찍하시죠.
늘 알면서도 당하는 우리는 숙취가 오면 힘들어서 아무것도 먹기 싫고 먹으면 구토를 할까 겁이나 음식을 안먹곤 합니다. 하지만 숙취해소 음료등 보다도 좋은 것이 음식 섭취입니다. 힘들지만 억지로라도 음식을 먹는 노력을 기울인다면 우리를 괴롭히는 숙취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숙취로 고생하고 계시다면 콩나물 해장국을 바로 드셔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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